(이슈타임)윤선영 인턴기자=북한 동해상에서 규모 5.7의 강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13일 오전 북한 함경북도 나진으로부터 남동쪽으로 202㎞ 떨어진 동해상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진은 한국시간으로 13일 오전 4시 48분쯤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538㎞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기상청은 "진원의 깊이가 70㎞가 넘는 심발 지진이어서 지진해일(쓰나미)이 발생할 가능성은 희박하고, 국내에 미치는 영향도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지진은 북한의 6차 핵실험과 관련하여 인공지진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관찰 결과 핵실험으로 인한 인공지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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