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기존 구속영장 적시된 혐의 외 새로운 혐의 조사
(이슈타임)김대일 기자=이화여자 대학교 입시·학사 비리 공범 혐의를 받고 있는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14시간이 넘는 강도 높은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지난 12일 오전 10시 20분께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한 정 씨는 13일 오전 0시 45분께 청사 밖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정 씨는 취재진들의 물음에 답하지 않은 채 미리 대기하던 차를 타고 곧바로 자리를 떠났다. 앞서 검찰은 정 씨가 귀국한 직후 조사를 진행해 지난 2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업무방해 등 혐의를 적용, 정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기각됐다. 당시 법원은 ·피의자의 가담 경위와 정도, 기본적 증거자료들이 수집된 점 등에 비추어 현시점에서 구속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타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 사유를 밝힌 바 있다. 이에 검찰은 지난 7일 귀국한 마필관리사 이 모 씨를 비롯해 정 씨의 전남편 신주평 씨, 정 씨 아들의 보모 고 모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또한 검찰은 정 씨의 재수사를 통해 기존 구속영장에 적시된 2개 혐의 외에 외국환거래법 위반,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새로운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정 씨는 구속영장 기각 9일 만에 이뤄진 재조사에서도 여전히 대부분의 혐의에 대해 모른다고 답하거나 어머니 최 씨가 시키는 대로 했다는 취지의 답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검찰은 보강 수사를 마친 뒤 정 씨에 대한 영장 재청구 또는 불구속 기소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
정유라가 14시간이 넘는 검찰 재조사를 받고 귀가했다.[사진=YT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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