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많이 취해 객기에 그랬다" 진술
(이슈타임)박상진 기자=술에 취한 한 남성이 신호 대기를 위해 정차한 버스 뒤범퍼에 매달려 100m가량 이동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울 혜화경찰서는 지난달 28일 0시 15분쯤 종로구 흥인지문 인근 횡단보도 앞에서 버스에 매달려 가는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A씨는 친구들과 술을 마신 뒤 만취한 상태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버스를 발견하고 뒤범퍼에 매달려 흥인지문 인근 교차로부터 동대문역까지 약 100m 가량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술에 많이 취해 객기에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A씨에게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범칙금을 부과했다. "
취객이 버스 뒤 범퍼에 매달려 100m 가량 이동한 사건이 발생했다.[사진=SBS 뉴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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