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 업체 첫 번째 전화 이후 연락 두절 상태, 경찰·소비자 보호기관 대책 없어
(이슈타임)김미은 기자=집 수리 후 베란다 바닥에서 건축 폐기물 더미가 발견됐지만 공사 업체에선 단열 때문에 넣어놓은 것이라고 대답해 논란이 되고 있다. 15일 YTN 보도에 따르면 강원도 춘천에 있는 한 아파트 단지에 거주 중인 이은성 씨는 아랫집 누수 때문에 베란다 바닥을 뜯었다가 경악스러운 일을 경험했다. 베란다 바닥 밑에는 부탄 가스통부터 전깃줄, 담배꽁초, 유리 등 각종 쓰레기가 가득 차 있었다. 2년 전 결혼을 하면서 신혼집 아파트를 수리했는데, 그때 나온 건축 폐기물과 잡동사니를 그대로 묻은 것이다. 이 씨는 공사를 맡았던 업체에 곧바로 연락해 항의했지만 업체 측에서는 단열 때문에 넣어놓은 것이라는 황당한 대답을 내놓았다. 또 해당 업체는 첫 전화 이후 현재 연락 두절 상태인 데다 사무실이 어디에 있는지 확인도 안 되고 있다. 경찰과 소비자 보호기관에서도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피해자들만 속을 끓이고 있다.
시공사가 공사 후 폐기물들을 집안에 매립 해놓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사진=YTN 뉴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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