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들 ＂사이다 발언 속 시원하다＂ 응원

(이슈타임)김미은 기자='비선 실세' 최순실이 특검에 출석해 '억울하다'고 호소한 것을 본 한 청소노동자가 '염병하네'라며 세번 외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25일 최순실(61)은 6차례 특검 소환 요구를 거부해오다 특검팀의 체포영장 집행으로 소환돼 사무실로 들어갔다.'

최씨는 교도관들에게 이끌려 주차장으로 가로질로 가며 취재진들을 향해 '(특검이) 자백을 강요하고 있다' 너무 억울하다'고 외치자 특검사무실이 위치한 빌딩 여성미화원 임모씨(65)씨는 수차례 '염병하네'라고 맞받아쳤다.

당시 현장은 수많은 취재진들로 어수선 했지만 방송 화면에서도 임씨의 목소리는 뚜렷히 들릴 정도로 컸다.

한편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속이 다 시원하네' '진짜 뻔뻔한 행태에 할 말을 잃었는데 대신 속을 뚫어주셨다' '저 청소 아주머니가 여론이다' 등 청소미화원을 응원했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