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파악 위해 금융계좌 압수영장 청구
(이슈타임)강보선 기자=제주도의 한 게스트하우스에 머무르던 20대 추정 여성이 실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서귀포경찰서는 지난 10일 서귀포시 표선면에 있는 한 게스트하우스 업주가 지난 7일 객실에 투숙했던 20대로 추정되는 여성 1명이 다음날 오전 8시쯤 옷가지만 담긴 가방을 남겨둔 채 게스트하우스를 나간 후 돌아오지 않는다는 실종신고를 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이 여성의 옷가지가 담긴 가방과 CCTV를 확인해 인근을 수색했다. 또한 이 여성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게스트하우스 하루치 요금을 지불했던 금융계좌에 대한 압수영장을 청구했다. 게스트하우스 내 CCTV에 포착된 영상에 따르면 여성은 키 162㎝ 가량에 통통한 체격으로 긴 머리이며, 실종 당시 검은색 패딩에 검은색 바지를 입고 운동화를 신고 있었다.
제주도에서 20대 여성이 실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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