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생각엔 좀 몰라도 많이 모르는 것 같았다"
(이슈타임)황태영 기자=마트에서 감자를 고르면서 냄새를 맡는 박대통령의 사진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인터넷 언론 뉴스타파는 당선인 당시 방문했던 서울 광진구 '중곡 제일골목시장' 상인들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지난 2013년 3월 13일 박근혜 대통령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 농협 하나로클럽을 방문해 직거래 장터와 농축산물 매장에서 채소류, 축산물 등의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유통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박대통령이 마트를 돌며 고기와 채소를 고르고 계산하는 모습이 사진에 찍혔다. 그중 다시금 논란이 된 사진은 박 대통령이 감자를 고르면서 냄새를 맡는 모습이다. 한 상인은 '감자라는 건 흙냄새 밖에 안날 텐데 무슨 냄새를 맡아 봤을까 (모르겠다)'며 '개인적인 생각엔 좀 몰라도 많이 모르는 것 같았다. 기본적인 지식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목격 상인은 '(박 대통령이)물건을 고르는 데 상당히 난감해 하더라'며 '옆에서 누가 코치해서 지시하지 않으면 쉽게 못하더라'고 말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취임 이래 '지역경제 살리기' 일환으로 전통시장을 방문한 바 있다. 지난 6월에는 여름휴가 중 울산 신정시장을 방문해 소라형 전통과자를 보고 '조개 껍질같은게 뭐에요?'라고 물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전통시장을 방문해 감자 냄새를 맡는 사진이 새삼 화재가 되고 있다.[사진=뉴스타파 유튜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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