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향등 불빛 받으면 귀신 얼굴 나타나
(이슈타임)정현성 기자=앞차량에 상향등을 켜 운전을 방해하는 것을 막기 위해 중국 운전자들이 귀신 스티커를 붙이는 사례가 늘고 있다. 최근 중국 온라인 매체 보어드판다는 하이빔을 쏘는 운전자를 막기 위해 차량 뒷 자석에 무서운 스티커를 붙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 스티커는 평소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상향등 불빛을 받으면 공포영화에 나올법한 섬뜩한 귀신의 얼굴이 나타난다. 이 귀신 스티커는 중국 온라인 쇼핑몰인 타오바오 등에서 16위안(약 3500원)에서 80위한(약 1만3600원)등 다양한 가격에 판매된다. 중국에서 후면 유리에 스티커를 붙이는 것은 불법이 아니지만 사고가 날 경우 책임을 질 가능성이 있다고 베이징 경찰은 설명했다. 상향등은 어두운 지역을 지날때 전방을 확인하기 위해 사용된다. 운전자에게는 시야 확보에 편리하지만 다른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한다는 문제가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중국 경찰당국은 상향등을 사용하는 운전자에게 다른 차량의 하이빔을 1분간 응시하는 처벌을 내려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중국에서 상향등을 켜는 차량에게 복수하기 위해 귀신 스티커를 붙이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베이징 경찰은 스티커 때문에 사고가 나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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