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월부터 8월까지 경기 진행
(이슈타임)박상진 기자=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은 소설 '해리포터'에서 나오는 스포츠 경기 퀴디치가 영국에서 정식으로 출범한다. 17일(현지시간) 인디팬던트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에서 퀴디치 프리미어 리그가 정식으로 출범해 내년 여름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현실판 퀴디치 경기는 추격군 3명, 몰이꾼 2명, 파수꾼 1명, 수색꾼 1명등 양팀 각각 7명의 선수가 다리사이에 빗자루를 끼고 달린다. 퀘이플(공격용 공)과 블러저(수비용 공), 스니치를 이용해 점수를 내는 게임이다. 추격군의 골은 10점이지만 수색꾼이 스니치를 잡으면 150점이 인정돼 경기가 끝난다. 미국에서는 이미 프로리그가 생겼고 얼마전 독일에서 열린 월드컵에선 21개 국가가 참여했다. 한국에도 지난해 퀴디치 팀이 생혔다. 영국 프리미어 퀴디치 리그는 각 지역별로 8개 팀이 있으며 5월부터 8월까지 경기가 열린다. 퀴디치 프리미어리그 대변인은 '세계적인 수준의 프로 경기로 끌어올려서 활성화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에서 디치 프리미어 리그가 정식으로 출범한다.[사진=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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