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남성보다 생존율 87% 더 높아
(이슈타임)이지혜 기자=머리에 총을 맞고도 살아날 수 있는 확률이 42%로 예상보다 높게 나왔다. 최근 미국 메릴랜드 의대 연구팀은 머리에 총상을 입고도 살아남을 수 있는 확률이 42%에 달한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메릴랜드 연구팀이 두 대학병원 외상센터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1년 이후 머리에 총상을 입고 실려온 일반인 400명의 데이터를 조사해 그 예후를 분석했다. 그 결과 머리에 총상을 입은 사람들 중 58%는 사망했지만 42%가 살아남아 예상보다 높은 생존률을 보였다. 하지만 스스로 머리에 총을 쏴 자살을 시도한 경우에는 단 20%만 살아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머리에 총상을 입은 사람들 중 여성의 경우 살아남을 확률이 남성보다 무려 76% 더 높은것으로 드러났지만 그 이유에 대해 명확하게 밝혀내지 못했다. 논문 공동저자인 데보라 M. 스테인 박사는 "42%의 생존비율은 예상보다 높지만 여전히 총상은 58%라는 높은 사망수치를 기록하고 있다"며 "환자가 전문 외상센터로 빨리 후송될수록 생존율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몸에 여러 발 총상을 입은 환자보다 머리에 단 한 발 맞은 사람의 생존율이 87%로 더 높았다"면서 "이번 연구는 향후 총상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머리에 총을 맞아도 살아남을 수 있는 확률이 42%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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