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측 시리아 내전 해결 위해 러시아와 협력해야 한다 주장
(이슈타임)이지혜 기자=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시리아 내전이 3차 세계 대전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25일(현지시간) 주장했다. 트럼프는 이날 오리터와의 인터뷰에서 "힐러리 클린턴 얘기를 들으면 시리아 사태는 결국 3차 세계 대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시리아 내전 해결을 위해 미국이 러시아와 협력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양국이 힘을 합쳐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를 격퇴하는 일이 최우선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클린턴은 러시아가 역내 패권 유지를 위해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정권을 지원하고 있다며 미국의 견제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트럼프는 이번 로이터 인터뷰에서도 아사드 정권 축출보다는 IS 격퇴가 먼저라고 주장하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악마로 묘사하는 클린턴은 러시아와 제대로 협상 할 수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푸틴 대통령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보다 뛰어난 지도자라고 평가하며 당선 시 러시아와의 관계를 강화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한편 지난 19일 트럼프는 대선후보 3차 TV토론에서도 푸틴을 옹호한바 있다. 그는 "난 푸틴을 모르지마 우리가 잘 지낸다면 좋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가 클린턴이 대통령이 되면 3차대전이 일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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