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사인 2주 후 나올 전망
(이슈타임)이지혜 기자=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공항역에서 안전문 사고로 숨진 30대 김모씨의 사인이 '다발성 장기손상'으로 밝혀져 사고사가 명백해졌다. 20일 서울 강서경찰서는 오전 진행한 김씨 부검 결과 이 같은 1차 소견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서울 분원에서 진행된 부검에서는 늑골 수대와 양팔 등 골절다수가 확인 됐으며 내장 일부도 파열 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가 따로 앓고 있던 질병도 확인되지 않아 이번 사고로 사망했다는 점이 사실상 명백해진 것이다. 최종 사인은 2주 후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경찰은 이날 오전 사고를 목격한 20대 남성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사고 경위 전반에 대한 진술도 확보했다. 당시 해당 전동차 안에는 승객 6'7명이 사고를 지켜봤다고 이 목격자는 진술했다. 당시는 오전 7시로 이른 시간이었고, 김포공항역이 종점 근처라 승객이 많지 않았다. 경찰은 향후 서울도시철도공사와 기관사 윤모(47)씨를 조사할 때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나머지 구체적인 진술은 당장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다른 현장 상황 진술을 확보하려고 다른 목격자 탐문도 계속하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 이외에도 운행이 정지된 사고 전동차의 이상 작동은 없었는지 등을 파악하기 위해 이날 오후 서울도시철도공사 차량기지를 방문해 조사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발생한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공항역에서 사고로 사망한 30대 남성의 사인이 다발성 장기손상으로 드러났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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