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 중 서울대(72위)·카이스트(89위) 100위권 포함
(이슈타임)이진주 기자=영국을 대표하는 명문대 옥스퍼드 대학교가 최근 조사된 세계 대학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22일 가디언 등 영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영국의 영국의 대학순위 정보 조사기관인 타임스 고등교육(THE)이 발표한 2016-2017 세계 대학 순위에서 옥스퍼드가 1위에 올랐다. 미국 이외 대학이 이 리스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통계를 발표한 13년 동안 이번이 처음이다. 옥스퍼드가 1위에 오름에 따라 그간 5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켜온 미국 캘리포니아공대(칼텍)은 2위로 밀려났다. 이어 미국 스탠퍼드대, 영국 케임브리지대,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 미국 하버드대, 미국 프린스턴대,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가 지난 해에 이어 3~8위 자리를 유지했다. 아시아 지역 대학 중에서는 싱가포르국립대가 24위로 가장 높았고, 중국 베이징대(29위), 중국 칭화대(35위), 일본 도쿄대(39위), 홍콩대(43위)와 홍콩과학기술대(49위) 등이 50위권에 포함됐다. 한편 국내 대학 중에서는 서울대와 카이스트가 10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서울대는 지난해 85위에서 72위로, 카이스트는 148위에서 89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또한 포스텍과 성균관대도 각각 116위에서 104위, 153위에서 137위로 지난 해보다 순위가 올랐다. 이밖에 고려대가 201~250위권대, 연세대가 251~300위권대, 광주과학기술원(GIST)가 301~350위권대, 한양대와 경희대가 351~40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옥스퍼드 대학교가 세계 대학 랭킹 1위에 올랐다.[사진=옥스퍼드 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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