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초에시작하려 했으나 기술적 보완, 기상 악화 등으로 6차례 연기돼
(이슈타임)강보선 기자=세월호 인양의 첫 단계인 선수(뱃머리) 들기 작업이 처음 시도한지 50여일만에 성공했다. 29일 해양수산부는 세월호 뱃머리를 약 5도 즐어 올리는 선수들기 공정과 선체 하부에 리프팅 빔 18개를 설치하는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작업은 지난 28일 오전 7시 30분 시작해 이날 오후 8시10분쯤 완료됐다. 인양작업선(달리하오) 크레인으로 선수를 해저면에서 5도(약 10m) 정도 들어올리고 세월호 우측에 미리 내려놓은 리프팅 빔 18개에 와이어 3개를 걸어 위치센서(리프팅 빔 가장자리에 위치)를 모니터링 하면서 선체 밑으로 집어넣는 순서로 진행됐다. 세월호 선수들기 작업이 당초 올해 5월 초에 시작하려 했으나 기술적 보완, 기상 악화 등으로 6차례 연기됐다. 지난달 12일에는 세월호 선수를 2.2도(높이 약 4m) 가량 들어올리는 데 성공했지만 다음날 새벽 파고 2m의 강한 너울이 밀려오는 바람에 공정을 중단하기도 했다. 선수 들기는 난도가 높은 공정이어서 안전과 선체 손상 방지를 위해 파고가 높을 때는 추진하지 않고 파고 1m 이내에서만 진행한다. 이번 작업 기간에는 파고가 0.9m 이하여서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해수부는 전했다.
29일 해양수산부는 세월호 뱃머리 인양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사진=YTN 뉴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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