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학생 선도차원에서 사건 종식 예정
(이슈타임)정영호 기자=중학교 1학년 남학생이 여교사가 보는 앞에서 자위행위를 하는 일이 벌여져 충격을 주고 있다. 20일 교육당국에 따르면 최근 부산의 한 중학교에서 남학생이 여교사의 수업 도중 자위행위를 하다 발각됐다. 이 학생은 수업 종료 5분여를 앞두고 교사가 다른 학생들을 지도하는 사이 교실 뒤편 자신의 책상에 앉은 채 자위행위를 한 것으로 부산시교육청 조사에서 확인됐다. 당시 여교사는 수업 도중 교실 뒤편 학생들이 키득거리는 소리가 나는 쪽으로 다가가다 학생의 이러한 행위를 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사는 곧바로 학생의 행위를 제지하고 학교 측에 이 사실을 보고했다. 그러나 학교 교장과 교감은 당일 학생의 교실 내 부적절한 행위에 대한 보고를 받았음에도 사건 발생 후 나흘이 지나서야 관할 교육지원청에 뒤늦게 보고했다. 이와 관련해 학교 측은 "해당 학생과 목격한 학생들의 진술 등을 종합해 진상을 정확히 파악하느라 교육지원청 보고에 시간이 걸렸다"고 해명했다. 한편 진상 조사에 나선 부산시교육청은 당시 상황을 목격한 여교사가 정신적 피해는 호소하지 않고 학생지도를 원하고 있고, 중학생의 행위에도 장난끼가 발동한 부분이 있는 점을 등을 감안해 이 사건을 학생 선도차원에서 매듭지을 방침이다. 이에 따라 학교 측은 교내 전담기구인 학생선도위원회를 이른 시일 안에 열어 해당 학생에 대한 징계를 내릴 계획이다.
부산의 한 중학교에서 남학생이 여교사가 보는 앞에서 자위행위를 하는 일이 벌어졌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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