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 7조5000억원 규모의 예산 확보에 대한 소명자료 선관위 제출
(이슈타임)정영호 기자=경기도 안산 단원을 새누리당 박순자 후보가 같은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당 부좌현 후보에 대한 유감을 표명했다. 지난 7일 박 후보는 "국민의당 부좌현 후보의 낡은 네거티브 정치 행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부 후보는 지난 6일 박 후보의 선거공보에 적힌 "7조5000억원 규모 예산 확보에 주도적으로 앞장서 왔다"는 홍보문구에 대해 허위사실유포라고 주장하며 선관위에 조사를 요청했다. 이에 박 후보는 7조5000억원 규모의 예산 확보에 대한 소명자료를 선관위에 제출했다. 소명자료를 통해 박 후보는 자신이 18대 국회의원 재임 중 주도적으로 확보했던 사업예산은 당초 총사업비 4조981억원 규모로 확정됐던 신안산선 건설 사업을 비롯, 수인선 확장 건설 사업 총사업비 1조4992억원, 반월시화공단(스마트허브) 구조고도화사업 총사업비 1조2600억원 등 20 여개 추진 사업들을 합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예산 내역을 토대로 선거공보물에 적시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 측은 "어떻게든 상대 후보를 흠집 내서 이득을 보려는 낡은 정치 행태에 대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낡은 구태정치를 답습하는 치졸한 네거티브 행위와 배신의 정치로 안산 단원구민을 우롱하는 처사에 대해 진정으로 반성하고 사과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편 최근 한겨레가 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박 후보는 34.5%의 지지율을 얻어 22.0%인 부 후보를 앞서고 있다. 야권 단일화가 이뤄질 경우 부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손창완 후보의 지지율 19.7%를 흡수해 박 후보를 앞설 수 있지만, 당초 부 후보가 공천을 받지 못해 당적을 바꿔 출마한 만큼 두 사람의 단일화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안산 단원을 새누리당 박순자 후보가 국민의당 부좌현 후보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사진=박순자 후보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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