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원을 감축하는 주민투표에 반대하고 나서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최근 스포츠해설위원 김남훈(41)씨가 자신의 SNS에 '저 4000원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지난 3일 프로레슬링 선수이자 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는 김씨는 트위터에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에서 경비원을 감축하는 주민투표에 대해 반대하는 의견을 표출했다.

김씨는 엘리베이터 벽에 '최저임금 인상에 의해 관리비 가구당 4000원이 올라가니 경비원분들을 6명 해고할지 12명 해고할지 선택하라니요. 저 4000원 있습니다'라고 항의하며 '이 용지는 1월31일 자진 철거하겠다. 부디 떼지 말아달라'고 했다.

한편 김씨가 사는 아파트에서는 지난 1월 '최저임금 인상으로 세대별 관리비가 4000원 인상된다. 경비원을 유지할지, 아니면 경비원을 해고하고 CCTV를 설치할지 투표를 진행한다'는 공고를 붙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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