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수입량도 4년 만에 증가세 반전…전자담배 수입 41.6%↑
(이슈타임)박상진 기자=담뱃값이 인상된 지난해 외국산 궐련담배(일반담배) 수입량이 큰 폭으로 상승됐다. 전자담배 수입량도 늘었지만 증가폭은 예년보다 둔화됐다. 28일 관세청의 '2015년 담배 수입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해 일반담배 수입량은 1877t으로 2014년의 823t보다 128.1% 급증했다. 일반담배 수입량은 2011년 1945t을 정점으로 매년 감소세를 보이다가 작년에 4년 만에 증가세로 반전했다. 작년도 일반담배 수입금액은 3456만8000 달러로 전년보다 117.3% 뛰었다. 관세청은 작년 담뱃값 인상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소량 포장형 포켓담배 중심으로 수입이 늘었다고 나타났다. 20개비가 아닌 통상 14개비 정도만 담긴 포켓담배 한 갑 가격은 2500원 수준이다. 포켓담배 수입액은 2014년 500만 달러 수준이었지만 2015년에는 5배로 늘어난 2500만 달러에 달했다. 관세청은 '2014년 하반기 담뱃값 인상 발표 후 일반담배 수입량이 감소 추세였지만, 작년 들어 금연 분위기가 다소 완화되면서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수입된 일반담배의 원산지는 독일이 22.7%로 가장 많았고 폴란드(15.1%), 리투아니아(14.8%)가 뒤를 이었다. 한편 지난해 전자담배 수입량은 196t으로 전년보다 41.6% 증가했다. 수입금액은 33.3% 늘어난 1352만5000 달러로, 3년 만에 13배로 폭증했다. 수입 전자담배는 중국산이 95.4%로 가장 많았다. 작년 전자담배용액 수입량은 전년보다 30.4% 증가한 86t, 수입금액은 21.2% 증가한 537만2000 달러로 집계됐다. 중국산이 47.7%, 미국산이 45.1%를 차지했다.
담뱃값 인상으로 지난해 외국산 궐련담배(일반담배) 수입량이 큰 폭으로 상승됐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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