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연합 할아버지들을 너무 심하게 욕하진 않으셨으면 좋겠다"
(이슈타임)김현진 기자=효녀연합 대표 홍승희가 어버이연합에게 편지를 써서 보낼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7일 홍승희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문의 글을 남겼다. 홍 대표는 "어버이연합 할아버지들을 너무 심하게 욕하진 않으셨으면 좋겠다"는 말로 말을 시작했다. 그는 "누군가의 아버지고 할아버지입니다"라며 자신의 아버지 또한 군인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전쟁의 상처가 많은 분들입니다"라며 어버이 연합의 입장을 대변했다. 홍승희는 "심리치료도 받으시고, 따뜻한 마을에서 사랑 나누면서 사셔야 하는 분들입니다. 오랜 시간 소외와 고립 속에서 살아온 분들일겁니다"라며 어버이 연합을 이해할 것을 말하면서도 "그런데 이 못된 정권은 이제서야 자기 이익을 위해 이분들을 앞세운다"며 정부에 대한 반감을 드러냈다. 효녀연합 홍대표는 어버이연합에 편지를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쟁의 고리를 끊어내고, 폭력을 중단하고, 사회를 순환하게 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라며 "아베의 전쟁행보를 막아야 하고, 박근혜정권의 독재를 멈춰세워야 합니다. 이분들을 위해서라도 가만히 있을 수 없습니다"고 말했다.
7일 효녀연합 대표 홍승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버이연합을 너무 심하게 욕하지 말아달라"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사진=홍승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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