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를 냈던 대부분의 예비 합격자들에게 문자 발송돼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실수로 대학 추가합격을 알리는 문자를 보낸 원광보건대가 예비합격자들에게 항의를 받았다. 16일 원광보건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예비합격자들에게 "추가 합격과 관련해 문의할 사항이 있으니 연락 바란다"는 내용의 문자를 대량 발송했다. 문자의 내용은 기존의 합격자가 다른 대학으로 옮기면서 결원이 생길때 예비 합격자에게 보내는 내용이다. 하지만 이 문자는 이 학교에 원서를 냈던 대부분의 예비 합격자들에게 보내진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 측은 잠시 후 잘못을 확인하고 "전산 오류로 문자가 잘못 발송됐다"는 메시지를 보내며 사과했다. 하지만, 추가 합격한 것으로 생각했던 예비 합격자들은 "불합격해 가슴이 아픈데 두 번 상처를 주는 처사"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학교에는 항의 전화가 빗발쳤다. 다른 학교 입학이 취소될 뻔한 아찔한 입시생도 있었다. 이 예비합격자가 미리 합격했던 B 대학에 연락해 입학을 취소하겠다고 통보한 것이다. 이에 대해 원광보건대 관계자는 "전화를 받지 않는 한 명의 추가 합격 예정자에게 보내려던 문자가 실수로 모든 사람에게 갔다"며 "상처를 입었을 예비 합격자들과 부모님께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16일 원광대학교는 추가합격을 암시하는 문자를 대량으로 잘못 전송해 많은 예비 합격자들에게 항의를 받았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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