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사무소에서 알게 된 장씨 말다툼이 살인으로 이어져
(이슈타임)김현진 기자=20일 부산기장경찰서는 술을 마시다가 다툼이 일어나자 소주병 파편으로 지인을 찔러 살해한 박모(31)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는 19일 오후 10시께 기장군의 한 아파트 공원에서 지인 장모씨와 술을 마시던 중 다툼을 하게 되자 술병을 깨 장씨의 목을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지난 2008년 홀로 북한을 빠져나온 새터민 장씨는 인력 사무소에서 노동일을 하며 박씨와 알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박씨가 범행 동기에 대한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며 추가 수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일 부산기장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홧김에 지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30대 박모씨에게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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