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진 모습 '썰매' 빗대며 조롱
(이슈타임)박혜성 기자=광화문 시위 도중 물대포에 맞은 백남기씨를 조롱한 '일간베스트 저장소' 회원이 고발 당했다. 당시 쓰러진 백씨를 구조한 노모씨는 백씨를 조롱한 일베 회원을 17일 모욕죄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일베 회원 A씨는 집회 당일 모 언론사에서 게재한 백씨의 사진을 이용해 '(속보) 썰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쓰러져 구조되고 있는 백씨의 모습에 대해 '광화문 스키월드에서 난데없이 썰매를 신나게 끌어주고 있다. 친구들과 진한 우정을 나누고 있는 모습이다'라고 설명했다. 백씨가 속한 가톨릭농민회 또한 노씨의 고발 계획을 알리는 보도자료에서 '앞으로도 터무니없는 모욕, 명예훼손 등 사실 왜곡에는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백씨는 지난 14일 시위 당시 경찰 차벽에 연결된 밧줄을 당기다 물대포에 맞고 쓰러졌다. 이후 뇌수술을 받았지만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화문 시위 당시 물대포를 맞고 쓰러진 노인을 비하한 일베 회원이 고발 당했다.[사진=일간베스트 저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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