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서도 모른척 하는 얌체족도 있어 골머리 앓는다
(이슈타임)김현진 기자=김장철이 돌아오면서 김장을 담그고 남은 찌꺼기들 때문에 자치단체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김장을 담그고 남은 찌꺼기들은 음식물 쓰레기로 알고 버리는 바람에 자치단체가 처리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장 쓰레시는 가연성 종량제 봉투에 담아 따로 배출해야 하지만 이런 내용을 모르는 시민이 많아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 게다가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려야하는 것을 알면서도 모른척 하는 얌체족도 있다. 배추 잎과 파 뿌리, 무 마늘 껍질 등 김장 재료를 다듬는 과정에서 나오는 김장 쓰레기는 음식물 쓰레기가 아니라 일반 소각성 쓰레기로 분류된다. 흙과 같은 이물질이 묻어 가축 사료 등으로 재활용되는 음식물 쓰레기로 처리할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섬유질이 많은 배추 잎은 음식물 쓰레기로 처리하면 기계 고장을 일으킬 수도 있다. 지자체마다 약간 사정이 달라 어떤 지자체는 김장 쓰레기를 종량제 봉투 대신 일반 투명 봉지나 그물주머니에 담아 내놓도록 하는 곳도 있다. 충주에서는 2012년부터 소각용 쓰레기봉투(흰색)에 넣어 배출토록 하고 있다. 어기면 과태료를 물게 된다. 충주시 관계자는 김장 쓰레기를 가연성 종량제 봉투에 담지 않고 배출하면 쓰레기 불법 투기로 간주해 과태료(20만 원)를 물릴 수밖에 없다 며 계도와 단속을 병행할 계획인 만큼 배출 규정을 지켜달라 고 당부했다.
김장철이 다가오면서 찌꺼기를 제대로 버리지 않는 경우가 많아 지자체에서 골머리를 앓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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