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요 예산 4억원으로 알려지자 '예산 낭비' 지적도 나와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서울 강남구가 가수 싸이의 히트곡 '강남스타일'의 말춤을 형상화한 대형 조형물을 만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6일 강남구는 관광특구로 지정된 삼성동 무역센터 일대에 강남스타일 스토리텔링 랜드마크를 연말까지 완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강남구는 말춤을 추는 손동작을 본뜬 높이 5.8m, 폭 8.3m의 거대한 청동상을 세우기로 했다. 강남구는 설계 설명서에서 '글로벌 무한경쟁 시대에 관광 콘텐츠 부재 문제가 심각하다'며 '지역적 특성에 맞는 랜드마크가 필요하므로 스토리가 있는 조형물 제작이 핵심 맥락'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강남구는 '런던의 피카딜리 서커스, 시카고의 클라우드 게이트, 뉴욕의 월스트리트 황소, 파리 라데팡스 엄지손가락 등 세계적인 관광명소에는 그 지역만의 이야기가 담긴 랜드마크가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 조형물을 설치하는데 4억1832만원의 예산이 소요된다는 것이 알려지자 곳곳에서 '돈이 아깝다'는 비판 여론도 나오고 있다.
서울 강남구가 코엑스 앞에 말춤 형상의 대형 구조물을 세울 예정이다.[사진=서울 강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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