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아
(이슈타임)박혜성 기자=건국대에서 집단으로 폐렴 증상을 호소했던 환자들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건국대는 질병관리본부의 조사 대상에 오른 환자 31명 중 국가지정 입원치료 병상에 격리돼 있던 23명 모두 상태가 호전됐다고 밝혔다. 건국대 관계자는 "이들 모두가 항생제 투여 등 치료를 통해 대부분 회복된 상태"라며 "현재 상태가 위중할 때 시행하는 시술을 받는 환자는 없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9일 건국대 서울캠퍼스의 동물생명과학대학 건물에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호흡기질환 환자가 발생했다. 이에 학교 측은 28일 건물을 폐쇄했으며, 같은날 질병관리본부가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그러나 질병관리본부는 아직 명확한 원인을 찾지 못한 상태다. "일부 환자를 대상으로 유전자 검사 및 혈청 항체 검사를 시행했으나, 주요 호흡기 세균"바이러스 등에 대해서는 음성으로 확인됐다." 건국대 관계자는 "질병관리본부가 감염성 병원체가 아닌 곰팡이 등 미생물이나 화학물질이 관련됐을 가능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건국대에서 폐렴 증상을 보였던 환자들의 대부분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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