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아픈데 딸로서 해줄 것이 너무 없어 속상하다" 말 자주해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암 투병중인 아버지의 건강이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크게 상심한 딸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발생해 주의를 안타깝게 했다. 27일 오전 10시 40분쯤 전남 순천시 가곡동 한 하파트 19층에서 A(20)씨가 투신했다. A씨는 가족 등에 의해 긴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 이날 A씨는 어머니와 함께 우울증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으로 향하던 중 갑자기 아파트 옥상으로 올라가 투신 한것으로 확인됐다. 가족들은 A씨가 평소 "아버지가 아픈데 딸로서 해줄 것이 너무 없어 속상하다"는 말을 자주했고 이전에도 두 차례나 자살 시도를 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아버지의 임종이 가까워졌다는 얘기를 들은 A씨가 충격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아버지가 임종을 얼마 앞두지 않았다는 사실에 상심한 딸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발생했다.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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