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최종 판결 내려져
(이슈타임)이윤이 기자=지난 22일 대법원에 따르면 대법원 1부 (주심 이인복 대법관) 윤일병 폭행 사망사건 으로 재판에 넘겨진 가해자들의 최종 판결이 오는 29일 내려진다. 윤 일병 폭행 사망 사건 의 주범인 이모(27) 병장이 교도소에서도 가혹 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피해자가 최소 2명이 더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군인권센터는 지난 21일 서울 마포구 동교동 가톨릭청년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병장과 함께 수감돼 생활한 병사들을 대상으로 자체 조사한 결과, 당초 알려진 피해자 3명 외 추가 피해자 2명이 더 있다 며 이 병장이 이들에게 윤 일병에게 했던 모욕과 가혹 행위, 성추행 등을 지속적으로 해왔다는 추가 진술을 확보했다 고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추가 피해 당사자인 김 병사는 이 병장으로부터 성추행과 모욕을 당했다. 센터는 이 병장은 김 병사가 방 배정을 받은 지 며칠 지나지 않아 묻는 말에 대답을 하지 않거나 대답이 늦어지면 욕설을 퍼부으며 사사건건 시비를 걸었다 고 말했다. 또 김 병사의 속옷을 내린 뒤 자신의 성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며 김 병사는 악의적으로 반복되는 이 병장의 성추행으로 인해 치욕스러움과 두려움을 느꼈다 고 했다. 이 병장과 한달 가량 함께 생활한 정모 병사의 증언도 나왔다. 이 병장은 정 병사에게 제대로 대답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네가 부대에 있었으면 제2의 윤 일병이 됐을 거다 너는 눈에 뵈는 게 없구나, 찌를 수 있으면 찔러 봐라 며 협박하고 욕설을 퍼부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윤일병 사건 가해자에게 징역 35년이 내려지고 어머니께 위로금이 지급됐다.
윤일병 사건 가해자가 징역 35년을 선고 받았다 [사진=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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