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 '11세 초등학생의 성관계' 영상 토렌트 주소 공유해
(이슈타임)박혜성 기자=경찰이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에서 아동 음란물 영상을 공유한 누리꾼들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23일 경찰은 일베에 아동 음란물 영상을 게시한 자와 파일을 받은 사람들에 대해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조사키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한 누리꾼은 아동 음란물 영상을 내려받을 수 있는 토렌트 파일과 주소 등을 담은 '11세 초등학생의 성관계'라는 제목의 글을 일베에 올렸다. 이 글은 게시된지 3분여만에 삭제됐으나 이미 수많은 누리꾼들이 이 영상을 내려받은 후였다. 그런데 문제는 해당 영상이 현행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아청법)에 위반되는 음란물이라는 점이다. 경찰은 국내 IP주소 추적을 통해 유포자를 파악하고, 토렌트와 같이 국제적 네트워크 환경을 통해 유포 및 내려받은 자에 대해서는 인터폴 등 국제적 수사기관들이 공조해 구동하고 있는 '콥스'(CORPS)를 이용해 추적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영상을 내려받은 사람들이 영상 등장인물이 성인이라고 변명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등장인물이 11세인지 12세인지는 불확실하나 성인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이 일베에서 유포된 아동 음란물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사진=일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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