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낮을수록 '행복지수' 떨어져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소득이 높을수록 더 행복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3일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발표한 '2015 충북 행복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월 가구 소득이 500만~600만원인 계층의 행복지수는 67.4점으로 충북 평균 59.7점 보다 훨씬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어 월 소득별 행복지수는 400만~500만원 62.7점, 300만~400만원 61.2점, 200만~300만원 58.9점, 100만~200만원 5.67점, 100만원 미만 55.5점으로, 소득이 낮을수록 행복지수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정규직의 행복지수는 56.5점으로 조사돼 정규직 60.5점보다 4점 낮았다. 세대별로는 50대 행복지수가 61.3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60대(60.8점), 70대 이상(60.7점)이 뒤를 이었다. 30대는 58.4점을 기록하며 행복지수가 가장 낮은 세대로 선정됐다. 성별로는 여성의 행복지수가 61.1점으로 남성보다 2.8점 높았다. 아울러 음주'흡연 여부도 행복지수에 영향을 미쳤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53.8점)은 피우지 않는 사람(61.4점)보다 불행하다고 느꼈고,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의 행복지수는 60.9점으로 음주자보다 2.5점 높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지난 5월 5일부터 7월 말까지 도내 11개 시'군 20세 이상 178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한국인들은 소득이 높을수록 더 행복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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