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모품 과다 청구·식자재 비용 횡령 의혹 제기
(이슈타임)김대일 기자=충암고 재학생들이 학교 앞에서 급식 비리 의혹을 다룬 기사를 배포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5일 해당 학교의 법 사회학 동아리 학생들은 학교 측이 급식과 관련해 비리를 저질렀다는 내용의 보도가 담긴 신문 기사를 인쇄해 학생들에게 나눠줬다. 지난 4일 서울시 교육청에 따르면 충암중 고교는 납품 받은 식재료를 빼돌리려고 종이컵과 수세미 등 소모품을 허위로 과다 청구했으며, 식용유는 반복해 재사용하는 등 편법을 동원해 최소 1억5400만 원에 달하는 식자재 비용을 횡령했다. 이에 시 교육청 측은 관련자 파면을 요구하는 동시에 검찰에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충암중 고 교장은 학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반박 글을 올렸다. 교장은 (식용유를) 1회로 버리기에는 지출이 너무 많아 1회 사용하고 한 번 불순물을 걸러서 두 번 정도는 사용하고 폐유 처리한다 고 밝혔다. 또한 식자재 소모품을 빼돌렸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 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한편 충암고등학교는 지난 4월에도 교감이 급식비를 내지 않은 학생들에게 납부를 독촉하며 막말을 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된 바 있다.
충암고 재학생들이 학교의 급식 비리 의혹과 관련된 보도 기사를 배포했다.[사진=충암고등학교 동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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