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사건 당시 담당 검사 투입·미군 범죄수사대 협조 요청 등 총력전 준비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이태원 살인사건'의 용의자 아더 패터슨의 첫 재판이 다음 달 초 열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당초 내달 2일로 재판 날짜를 확정했으나 패터슨 측은 '준비 기간이 촉박하다'며 재판 연기를 신청했다. 이와 관련해 패터슨 측 변호인 오병주 변호사는 '기록 열람도 하지 못해 변론준비 시간이 촉박한 만큼, 기일 변경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오 변호사는 향후 검찰의 오락가락 기소와 직접증거 불충분 등을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서 검찰 또한 총력전을 준비 하고 있다. 검찰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가 공소유지를 맡되 패터슨을 기소했던 박철완 부장검사를 함께 재판에 투입할 계획이다. 사건이 발생한 지 18년이 지나 보강 증거를 찾기 쉽지 않은 만큼 당시 수사를 맡았던 담당 검사까지 가세한 것이다. 아울러 검찰은 한국 경찰에 패터슨의 신병을 넘겼던 미군 범죄수사대(CID)의 협조를 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CID는 패터슨을 주범으로 판단하고 사건 직후 미8군 영내에서 그를 체포했다. 검찰은 해당 수사기록을 증거로 채택해달라고 법원에 신청하는 한편 당시 CID 담당자의 증언이 가능한지 파악하고 있다.
이태원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지목된 아더 존 패터슨의 첫 재판이 다음 달 초 열릴 예정이다.[사진=연합뉴스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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