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귀경길을 작년보다 10분 이상 줄어들 전망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올해 추석 귀경길이 작년에 비해 2시간 가량 더 오래 걸릴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5~29일 추석 연휴 기간에 총 3,199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지난해(2,941만명)보다 8.8% 증가한 수치이다. 하루 평균 이동인원은 640만명으로 지난해(588만명)보다 8.8%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고속도로 귀성길은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전체 귀성객의 절반가량이 26일에 이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전체 귀성객의 36.4%는 26일 오전에 이동할 것으로 예상돼 지난해보다 고속도로 정체가 심각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귀경은 추석 당일(36.3%)과 다음날인 28일(41.1%)로 분산돼 혼잡도가 덜할 것으로 예측됐다. 귀성길 최대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7시간30분, 서울~광주 7시간, 서서울~목포 9시간20분, 서울~강릉 5시간20분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에는 서울~부산 5시간, 서울~광주 4시간20분이 소요되는 등 귀성길 정체가 덜 심각했지만 올해에는 귀성 인원이 26일에 집중되면서 지난해보다 최대 2시간30분까지 소요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귀경길은 부산~서울 7시간10분, 광주~서울 6시간20분, 대전~서울 3시간40분, 목포~서서울 7시간40분, 강릉~서울 3시간50분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부산~서울 7시간50분, 광주~서울 6시간30분이 소요된 것을 감안하면 귀경길은 최대 소요시간이 10~50분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을 추석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해 하루 평균 철도 51회, 고속버스 1,821회, 항공기 35편, 여객선 306회를 늘리는 등 수송 역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고속도로 상습 정체 구간에서는 임시로 승용차의 갓길 운행도 허용된다. 경찰청은 천안분기점 천안삼거리휴게소(2.3㎞)를 비롯해 상습 정체구간 14곳(총 43.5㎞)에서 임시로 승용차의 갓길 운행을 허용할 방침이다. 추석 연휴인 27일과 28일에는 서울 시내버스와 지하철 운행도 오전2시까지 연장된다. 또 심야시간대에 올빼미버스 8개 노선과 심야전용택시 2,100여대를 운영한다. 서울시립묘지를 찾는 성묘객을 위해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4개 노선 시내버스도 60차례 증편한다. 연휴 기간에 발생하는 응급 환자를 위해 당직 응급의료기관 215곳과 약국 398곳도 문을 연다. 문을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 정보 등은 다산콜센터(120)에서 확인할 수 있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추석연휴기간에 귀성길 정체가 작년보다 2시간 가량 더 길것으로 예상했다.[사진=KBS 뉴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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