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사관 이하 모든 장병 대상 휴가 지급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전군의 모든 국군장병에게 1박2일의 특별휴가를 수여했다. 지난 20일 청와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박 대통령이 추석을 맞이해 부사관 이하 모든 국군장병들에게 맞아 1박2일의 특별휴가증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휴가는 원사 이하 모든 부사관과 병사가 대상으로 본인이 원할 때 이틀의 휴가를 연장해서 쓸 수 있다. 부사관은 다음 해 9월 30일 전까지, 이병·일병·상병·병장은 전역 전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박 대통령은 격려카드와 김스낵, 멸치스낵, 전통약과 등 3종류의 특별간식을 추석 전에 장병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부사관과 병사 전원에게 특별휴가를 내리는 것은 창군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북한의 DMZ 지뢰도발과 포격도발에 단호히 대응하기 위해 최고경계태세에 들어가는 등 군사대비태세 완비에 전념한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차원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아울러 일촉즉발의 군사적 대립 속에서도 국가와 국민을 위한 장병들의 전역 연기가 잇따르며 애국심과 충성심을 보여준 것을 치하하는 뜻도 담겨있다. 박 대통령은 지뢰도발로 중상을 입은 장병들이 군 복귀에 대한 열의를 나타내고, 전역 연기 사례도 속출한 데 대해 큰 감동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의 안위를 위한 희생과 충성에는 국가가 반드시 보답하고 신성한 국방의 의무에 최고의 예우를 갖춰야 한다는 게 박 대통령의 생각인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박 대통령은 북한의 DMZ 지뢰도발 이후 당시 전역을 연기한 86명의 장병들을 직접 만나 격려하는 등 군 사기진작을 위한 행보를 이어왔다. 또한 지난 6일에는 지뢰 도발로 중상을 입은 김정원·하재헌 육군 하사의 병실을 각각 위로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애국심으로 나라를 지키다가 이렇게 다쳤는데 병원 진료비 얘기가 나온다는 것 자체가 있을 수가 없는 일·이라며 군 병원이 아닌 민간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하 하사의 치료비를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창군 이래 최초로 전 장병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휴가를 수여했다.[사진=연합뉴스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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