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서기가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는 근거가 없어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에스컬레이터에서 안전문제로 시행됐던 '두 줄서기'가 8년만에 폐지됐다. 국민안전처는 에스컬레이터에서 뛰지 않기 등 에스컬레이터 안전이용수칙을 마련해 다음달부터 지하철 등에서 홍보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 정부부처, 관련단체, 전문가, 시민단체 등 24개 기관은 여론조사와 토론회를 거쳐 ▲ 손잡이 잡기 ▲ 걷거나 뛰지 않기 ▲ 안전선 안에 탑승하기로 에스컬레이터 안전이용수칙을 최근 정했다. ' ' 지난 2007년부터 지하철 등에서 대대적으로 벌인 '에스컬레이터 두 줄 서기' 캠페인은 중단한다. ' ' 이는 두 줄 서기 캠페인을 벌인 지 8년이 지났는데도 '한 줄 서기'를 선호하는 여론이 적지 않고, 한 줄 서기가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는 근거도 없기 때문이다. ' 해외에서도 줄 서기 방법 자체를 캠페인으로 삼는 사례가 없다. ' 도시철도공사 등 에스컬레이터 운영 기관은 새 안전이용수칙이 조기에 정착되도록 다음달부터 뛰는 이용자를 계도하고 경고방송도 할 방침이다. ' 혼잡한 역사는 1분당 30m 속도를 유지하고 노인층 이용자가 많은 역사는 1분당 속도를 25m로 낮춰 운영할 계획이다. ' ' 또 위생을 이유로 손잡이 잡기를 기피하는 이용자를 고려해 청소'소독 주기를 단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 ' 안전처는 아울러 사고 감축을 위해 역주행방지장치 의무화(2014년 7월1일) 이전에 설치한 에스컬레이터도 2018년까지 모두 역주행방지장치를 설치하도록 운영 기관과 협의하기로 했다. '
에스컬레이터 두줄서기 캠페인이 폐기된다.[사진=이슈타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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