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가 잘 되지 않았다며 돈 안 줘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술을 마시고 성매매를 시도하려했던 경찰이 화대를 두고 성매매 여성과 다투다 경찰에 붙잡힌 웃지못할 사건이 발생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성매매특별법 위반 혐의로 서울 모 경찰서 소속 A(32) 경장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A 경장은 지난 16일 오전 1시 30분쯤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한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시고 인근 모텔에서 여종업원 B씨와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대가로 17만원을 받기로 했지만 A 경장이 "술에 취해 성관계가 잘 되지 않았다"며 약속한 돈을 주지 않자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A 경장은 그러나 모텔에는 갔지만 성관계는 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양측 주장이 엇갈림에 따라 조만간 A 경장과 B씨를 다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17일 인천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서울 경찰서 소속인 경장이 성매매 시도를 하려다 붙잡혔다고 밝혔다.[사진=인천남동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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