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신고로 사건 8일 만에 검거 성공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차량 트렁크에서 숨진 채 발견된 30대 여성의 살해 용의자 긴일곤씨가 체포됐다. 17일 서울 성동경찰서는 주모(35·여)씨를 납치해 살해한 혐의로 공개수배한 김씨를 범행 8일 만인 이날 오전 11시 성동구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씨같이 생긴 사람을 봤다·는 지역 주민의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해 김씨를 검거, 경찰서로 압송했다. · 경찰은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2시 10분께 충남 아산의 한 대형마트 지하 주차장에서 자신의 투싼 차량에 타려던 주씨를 덮쳐 차량째 납치한 후 끌고 다니다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주씨를 살해해 차량 트렁크에 넣어 11일 오후 2시 40분께 성동구의 한 빌라 주차장에 차량을 세우고 주씨의 시신에 불을 지른 뒤 달아났다. 주씨의 시신은 목과 복부 등 여러 부분이 잔혹하게 훼손돼 있었으며, 경찰은 감식 결과 주씨가 목 부위를 흉기로 찔려 숨진 것으로 추정했다. 김씨는 또한 지난 달 24일에도 경기도 일산 동구의 한 대형마트 지하 주차장에서 30대 여성을 흉기로 위협해 납치하려 했다가 여성이 저항하자 달아난 바 있다. 그는 강도와 특수절도 등 전과 22범으로 도주에 능해 도중에 옷을 갈아입거나 1만원 짜리 선불전화를 사용하면서 경찰 추적을 피해왔다 이에 경찰은 현상금 1000만원을 걸고 김씨를 공개수배 했었다.
14일 성동경찰서는 트렁크 살해 시신 사건을 공개 수사로 전환했다.[사진=성동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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