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검 결과 '다발성 장기부전' 확인 됐으나 원인 불명
(이슈타임)박혜성 기자=가슴확대 수술을 받은 한 여성이 수술 후 10일 만에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달 31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40대 여성 A씨가 가슴수술을 받은 후 숨졌다는 유족의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지난 7월 20일 광주 서구의 모 병원에서 성형외과 전문으로부터 가슴수술을 받았다. 그로부터 8일 후 A씨는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광주의 한 대형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지만 같은 달 30일 오전 11시 40분께 결국 숨졌다. 1차 부검 결과 A씨의 사인은 패혈증으로 말미암은 합병증인 다발성 장기부전 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패혈증의 원인은 규명되지 않았다. A씨의 유족은 수술에 참여할 수 없는 간호조무사가 수술실에 들어온 점 등을 이유로 의료과실을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A씨를 수술한 의사는 경찰조사에서 A씨가 이미 숨진 뒤 사실을 알았다 며 의료과실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식을 의뢰해 결과가 나오는 대로 병원 담당자에 대한 입건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가슴확대 수술을 받은 여성이 수술 후 10일 만에 사망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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