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시 이메일 주소 실명 확인을 하지 않아, 도용됐을 가능성 있어
(이슈타임)김현진 기자=불륜조장 사이트로 알려진 '애슐리 매디슨'이 해킹되면서 한국인 가입자가 19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4월 해킹이 터지기 전에 애슐리 매디슨 측이 밝힌 한국인 회원이 약 19만영으로, 해커가 유출하기 전 세계 회원 자료 3600만여건 중에 한국 이메일 주소인 'kr'로 끝나는 회원을 분석해봤을 때 비영리 공공기관인 'or.kr'로 끝나는 주소는 135개, 주로 정부기관 공무원이 쓰는 'go.kr' 주소는 133개, 중앙부처 공무원이 쓰는 'korea.kr' 주소도 212개가 발견됐다. 이들 중 7개의 이메일 주소 주인은 실제로 신용카드 결제까지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보안업체의 분석에선 민간 이메일 주소인 'co.kr'도 1만2000개가 넘는 걸로 확인됐다. 보안 전문가는 '그 이메일의 사용자가 정말 그 사람이다라는 게 정확하게 지칭이 된다라면 도덕적으로 문제가 되는 뭐 이런 식의 문제가 있겠죠'라고 소견을 밝혔다. 그러나 일부 이메일 주소의 경우 존재하지 않는 가짜로 나타났다. 보안 전문가들은 애슐리 매디슨에 가입할 때 이메일 주소의 실명 확인을 하지 않기 때문에 상당수는 인터넷에 공개된 이메일 주소가 도용됐을 걸로 보고 있다.
27일 MBC 8시뉴스에 따르면 불륜조장 사이트 '애슐리 매디슨'에 입력된 이메일이 도용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사진=MBC'8시뉴스'캡쳐]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김담희 다른기사보기
댓글 0

경기남부
경기도, 치매 돌봄 전 과정 지원하는 치매케어 패키지 서비스 구축
강보선 / 25.12.25

금융
하나금융그룹, (사)대한노인회와 고령사회 선도 위한 시니어 금융 지원 맞손 잡아...
류현주 / 25.12.25

사회
국방부,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 정부 및 관계기관 협의회 개최… 유해발굴 성...
프레스뉴스 / 25.12.24

국회
대구 남구의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
프레스뉴스 / 25.12.24

경제일반
장흥군, ‘2025 전라남도 투자유치 평가’ 3년연속 최우수상
프레스뉴스 / 25.12.24

정치일반
김민석 국무총리, “자살예방은 국정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자살예방대책 추진...
프레스뉴스 / 25.1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