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들에 접근해 손짓을 통해 통로를 확보해달라고 요청해
(이슈타임)김현진 기자=구급차를 가로막고 응급환자가 맞냐며 따진 남성이 여론의 뭇매를 맞는가 하면, 필리핀에서 구급차의 진로확보를 도와주고 홀연히 사라진 남성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사람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10일(이하 현지시간) 선행을 자의적으로 베푼 한 필리핀 시민의 모습을 찍은 영상을 소개했다. 해당 영상은 구급차에 타고 있던 제이피 카스티요가 직접 촬영해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영상을 보면 정체가 심한 도로 위에서 속도를 내지 못하는 구급차 앞으로 한 오토바이 운전자가 나타난다. 그 누구의 요구도 없었지만 이 운전자는 구급차 진로 상에 있는 차량들에 접근해 손짓을 통해 통로를 확보해달라고 요청했고, 그의 적극적인 행동에 차량들은 느린 속도로나마 움직여 차선을 비워줬다. 제이피는 영상과 함께 올린 설명에서 병원으로 향하던 중 이 운전자가 나타나 긴 정체구간을 통과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며 그는 감사를 표할 새도 없이 사라져버렸다. 우리는 그를 직접 만나 감사를 표현하고 싶다. 오토바이의 차량번호는 1954 UD 였다 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 사람이 아니었다면 우리는 병원에 제때 도착할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 며 그에게 경의를 표한다 고 덧붙였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어디사는 누구랑 되게 비교되네 , 이런분이 진짜 영웅 라는 반응을 보였다.
10일 미러의 보도에 따르면 필리핀의 한 남성이 구급차의 진로확보를 돕고 홀연히 사라졌다고 전했다.[사진=제이피 카스티요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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