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명예 실추에 대한 명예훼손 고발 검토 중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최근 논란이 된 '인분교수'에 대해 해당 학교 측이 파면 처분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5일 학교 관계자는 '인사위원회에서 징계 수위 중 가장 높은 파면 처분을 이사회에 요구할 예정이다'며 '이사회에서 징계위원회가 구성되면 1~2주 안에 징계 결정이 내려질 방침'이라고 말했다. ' 그는 이어 '학생들의 또 다른 피해를 막고자 2학기에 예정된 A씨 수업을 모두 배제했다'고 덧붙였다. ' 또한 학교 측은 명예훼손 혐의로 A씨를 고발하는 것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학생에겐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한 교수가 우리 대학교 교수라는 사실이 밝혀져 학교 명예가 실추됐다'며 '이와 관련해 고발이 가능한지 법률 전문가로부터 조언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 A교수는 자신이 대표를 맡은 디자인 관련 학회 사무국에 취업시킨 제자 D씨가 일을 잘 못해 실수한다는 이유 등으로 지난 2013년 3월부터 약 2년간 D씨를 수십 차례에 걸쳐 야구방망이 등으로 폭행했다. 게다가 D씨의 부상으로 물리적인 폭행이 어렵다고 판단되자 D씨의 손발을 묶고 얼굴에 비닐봉지를 씌운 채 40여차례에 걸쳐 호신용 스프레이를 얼굴에 쏘거나 인분을 모아 10여차례에 걸쳐 강제로 먹게 하기도 해 충격을 준 바 있다. 이에 경찰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A씨를 구속하고 가혹행위에 가담한 A씨 제자 B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구속하고, C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최근 논란이 된 '인분교수'에 대해 해당 학교 측이 파면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사진=YTN 뉴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박혜성 다른기사보기
댓글 0

사회
서울시 성탄절 밤 한파주의보 발효에 따른 긴급 대응체계 가동...취약계층 보호 총...
프레스뉴스 / 25.12.25

연예
'경도를 기다리며' 박서준-원지안, '경지' 커플 휴...
프레스뉴스 / 25.12.25

국회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얼음 위에서 빛나는 대전의 겨울”
프레스뉴스 / 25.12.25

경제일반
일원동 가람 아파트 재건축, 수서택지개발지구 내 재건축 첫시동
프레스뉴스 / 25.1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