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광수·김승환 동성간 혼인신고 불수리 불복 소송에 따른 재판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최근 미국에서 동성애자 결혼 합헌 판결을 내린 가운데 조만간 한국에서도 동성 결혼 재판이 열린다. 오는 6일 국내 최초 동성 결혼식을 올린 김조광수와 김승환이 혼인신고 관련 첫 재판에 나선다. 영화감독 김조광수와 김승환 레인보우팩토리 대표는 지난 2013년 9월 서울 청계천 광통교 앞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공개 동성 결혼식을 올렸다. 그리고 같은 해 12월 10일 세계인권선언 기념일에 맞춰 서울 서대문구청에 혼인신고서를 제출했지만 불수리 통보를 받았다. 이에 지난 2014년 5월 21일 부부의 날을 기해 서울서부지법에 동성간 혼인신고 불수리 불복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김조광수는 지난 달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6월 26일 미국 연방대법원이 동성결혼을 법제화하는 판결을 해서 미국 전역에서 결혼 평등을 이뤄냈다"면서 "대한민국 법원도 헌법에 명시된 평등권을 보장하는 판결을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조광수와 김승환이 낸 혼인신고 불수리 처분에 대한 불복 소송 첫 심문기일은 오는 6일 오후 3시부터 서울 마포구 서부지법에서 열린다.
오는 6일 국내 첫 동성 결혼 재판이 열린다.[사진=유튜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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