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화한 장병들 가족들은 그 얼마나 국가를 원망했겠습니까"
(이슈타임)박혜성 기자=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영화 '연평해전'의 관람 후기 남겼다. 지난 24일 홍 지사는 자신의 SNS에 '도청 간부들과 같이 연평해전 영화를 관람했습니다'라며 영화를 본 소감을 공개했다. 그는 '남북 관계 고려라는 정치적 이유와 잘못된 교전 규칙으로 일방적으로 선제공격을 당하고 산화한 참수리호 장병들을 보면서 국가 안보에도 보수, 진보를 갈라치는 대한민국이 참으로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고 적었다. 홍 지사는 '산화한 장병들의 영결식보다 일본에서 거행된 월드컵 폐막식에 참석한 대통령을 보고 산화한 장병들 가족들은 그 얼마나 국가를 원망했겠습니까'라며 뼈 있는 질문을 던졌다. 그는 이어 '대통령이 버린 군인들이라고 외친 그분들의 울분을 보면서 다시는 대한민국에 그런 일이 일어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홍준표 지사가 영화 '연평해전' 관람 후 뼈 있는 후기를 남겼다.[사진=홍준표 지사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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