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 개는 살아 있는 것으로 전해져
(이슈타임)백민영 기자=충북 영동의 한 도로에서 살아있는 강아지를 농운기에 매단 채 달린 운전자가 끝내 경찰에 검거됐다. 충북지방경찰청 페이스북은 17일 "탐문수사 등 추적하여 18시간만에 범인을 검거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강아지를 목줄에 매단 채 약 1㎞의 거리를 끌고 다니던 김(77)모 씨는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 김씨는 "차량에 실었던 개가 뒤로 떨어진 것을 모르고 운전을 했다"며 "고의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충북지방청은 "다행히 개는 살아 있었습니다"고 전하며 "더불어 사는 세상 안 모든 생명의 가치는 존엄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5일 충북 영동의 한 도로에서는 강아지가 목줄에 매달린 채 농운기에 끌려가는 장면이 포착돼 논란이 생긴 적 있다.
농운기에 강아지 목줄을 매달아 끌고 다녔던 남성이 검거됐다. [사진=충북경찰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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