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엄마 기저귀 갈 곳 없다며 되려 역정
(이슈타임)백민영 기자=한 아기 엄마가 카페 테이블 위에서 버젓이 '아기 기저귀'를 갈아 네티즌들이 분노하고 일어섰다. A씨는 오빠와 함께 주문을 하고 기다리던 중 갓난 아기와 어린이 2명을 데려온 아주머니를 6명 발견했다. 한참 수다를 떨던 아주머니들은 아기가 큰 소리로 울자 안고 달랬지만 아기는 쉽사리 울음을 멈추지 않았다. 그 순간 A씨의 눈에는 충격적인 장면이 들어왔다. 아기 엄마가 테이블을 치우더니 아기의 기저귀를 벗긴 것이다. A씨와 오빠는 아기의 대변 냄새에 불쾌감을 감출 수 없었다. 결국 A씨의 오빠는 아기 엄마들에게 '죄송한데 혹시 화장실에서 하실 수 없으세요?'라고 정중히 부탁을 했다. 하지만 아기 엄마들은 되려 '화장실에 아기 기저귀 갈 곳이 어디 있느냐. 여기 화장실 좁더라'라고 역정을 냈다. A씨와 오빠는 결국 먹던 빙수도 남긴 채 카페를 빠져 나왔다. A씨는 '공공장소에서는 기본적인 예의는 갖춰야 하는 것 아니냐'며 '아기가 있다는 건 벼슬이 아니다. 기본 공공질서는 지켜달라'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카페 테이블 위에서 아기 기저귀를 간 아줌마가 나타났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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