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어머니와 용의자 10년 전 돈거래 한 적 있어
(이슈타임)백민영 기자=출근길 여성에게 납탄 테러를 한 5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지난 31일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김모(55)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29일 오전 7시50분 경 출근 중이던 김모(26·여)씨에게 납탄을 쏘고 달아난 혐의다.

사건 당시 어머니와 함께 있던 피해 여성은 당일 저녁 납탄 제거 수술을 받았고,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씨는 피해 여성의 어머니와 10년 전 쯤 돈거래를 한 적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경찰은 이날 오후 2시 경 A씨로부터 제보를 받은 뒤 김씨의 검거에 나섰다.

사건 당일 출근길에 범행 현장을 지나던 A씨의 차량 블랙박스에 용의자 김씨의 차량이 찍혀 있던 것이다.

경찰은 ·김씨가 피해자를 겨냥해 총을 쏜 것인지, 돈 거래가 있었던 피해자의 어머니를 겨냥한 것인지 등 범행 동기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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