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총장 대선 출마론' 의식해 조심스러운 행보 예정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2년만에 한국을 방문한다. 18일 귀국하는 반 총장은 닷새간 머무르면서 정부 고위급 인사들과 면담하고 세계교육포럼 등 유엔 관련 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오는 20일 청와대에서 8개월만에 박근혜 대통령과 접견하고 한반도 정세와 한-유엔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다만 반 총장은 이번 방문이 정치적으로 해석되는 것에 대해 상당한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전해졌다. 반 총장은 여러 차례 선을 그었지만 여전히 '반기문 대망론'이 잠복해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10월 새누리당 친박 의원 모임인 국가경쟁력강화포럼이 반 총장의 대선 출마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면 대망론에 불이 붙은 바 있다. 또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반 총장과의 관계 탓에 검찰수사를 받았다고 주장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반 총장은 정치적 오해를 차단하기 위해서 귀국 때마다 찾았던 고향 충북 음성도 이번에는 방문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2년만에 한국을 방문한다.[사진=Telegra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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