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가지고 올라가 항의했던 것으로 전해져
(이슈타임)백민영 기자=갈수록 심해지는 층간소음 문제로 사람이 다치는 일이 또 발생했다.

10일 서울 동작경찰서는 층간소음 문제로 윗층 주민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이모(58)씨를 구속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씨가 지난 8일 오전 3시 경 서울 동작구 상도동 자신의 아파트 위층에 사는 김모(28)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았다고 말했다.

당일 위층에서는 아이들이 시끄럽게 하는 소리가 들렸다. 화가난 이씨는 흉기를 가지고 올라가 김씨에게 항의하다 범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김씨가 이씨와 실랑이를 벌이던 중 이씨의 칼에 손이 다쳐 전치 8주의 상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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