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 접한 누리꾼들 흐뭇하다는 반응 보여
(이슈타임)백민영 기자=어버이날을 맞아 훈훈한 사연 하나가 올라왔다. 지난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기사 아저씨께서 들어주실까요?'라는 제목의 어버이날 선물 사진이 게재됐다. 글쓴이 A씨는 어버이날 선물을 담는 상자 겉면에 귀여운 당부의 말을 붙여 놓았다. 편지에는 '존경하는 기사님, 이 상자는 부모님께 배달되는 카네이션이 들어있어요'라는 말로 시작했다. 이어 '평생 은인으로 모시겠으니 제발 던지지 말아주시고, 무거운 거 올리지 말아주세요'라는 부탁을 덧붙였다. 명절이나 기념일이 가까워지면 물량이 많아져 택배를 하나하나 신경쓰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A씨가 유난에 가까울 정도로 이런 조치를 취한 것에는 다 이유가 있었다. 다름 아니라 A씨가 준비한 선물은 5만원권과 1만원권으로 만든 '현금 꽃다발'이었기 때문이다. 부모님을 위한 선물이 혹시라도 망가질까봐 걱정하는 딸의 모습을 상상하며 누리꾼들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택배상자에 붙은 편지 한장이 누리꾼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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