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조기와 백악관 문양 들어간 명함 사진으로 보내
(이슈타임)백민영 기자=대통령 자금처를 안다고 속여 돈을 가로챈 목사와 일당이 입건됐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대통령 자금 관리처를 안다고 속여 돈을 가로챈 혐의로 목사 김모(67)씨 등 2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지난 1월 김모씨 등은 이모(59)씨에게 대통령 통치자금을 관리하는 곳에 돈을 넣어 하루만에 4배로 불려주겠다고 하며 5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김씨 등은 성조기와 백악관 문양이 들어간 명함과 현금 뭉치를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피해자를 속인 것으로 밝혀졌다."
"대통령 자금처 안다"며 5000만원 가로챈 목사가 입건됐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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