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거 당시 다 쓴 모터쇼 입장권 15장 더 가지고 있어
(이슈타임)백민영 기자=다른 사람이 쓰고 버린 모터쇼 입장권을 주워 지하철에서 판매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경기 일산경찰서는 성모(53·무직)씨를 사기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성씨는 지난 12일 오후 3시40분 경 지하철을 타고 대화역과 주엽역 사이를 오가며 모터쇼 관람을 온 시민 2명에게 이미 사용된 입장권 3매를 1만5000원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날은 서울모터쇼 마지막 날이었다. 성씨는 모터쇼에 입장하려는 순간 티켓이 이미 사용된 것임을 알게 된 피해자의 신고로 지하철역에서 검거됐다. 검거 당시 성씨는 다 쓴 모터쇼 입장권을 15장 더 가지고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사용된 모터쇼 입장권을 지하철에서 판매한 50대가 검거됐다.[사진=서울모터쇼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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